176p
"95세가 된 내 모습을 상상해보세요.
이제 숨 한번만 더 쉬면 당신은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그 마지막 숨을 몰아쉬기 바로 전, 당신은 선물을 받게 됩니다.
다로 현재의 당신에게 뭐라고 조언할 것 같습니까?
직업적인 측면에서는 뭐라고 할까요?
개인의 삶에 대해서는 뭐라고 말할 것 같습니까?"
그 시점이 세상을 떠나기 직전이든 아니면 10년 뒤이든, 미래의 시점에서 지금을 바라보는
질문은 지금 여기에서의 삶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오늘을 대하는 나의 자세를
달라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정신과 의사이면서 죽음을 연구했던 20세기의 위대한 인물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가 데이비드 케슬러와 함께 쓴
<인생수업>에서 가장 결론이 되는 메시지를 책의 마지막 문장으로 적어 놓았는데요
다음과 같습니다.
"삶의 마지막 순간에 바다와 하늘과 별 또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마십시오. 지금 그들을 보러 가십시오.
여러분이 지금 이 책을 읽는 해에 여러분의 나이는 어떻게 되시나요?
거기에 10년을 더한 뒤, 그 기간 동안 지금보다
삶의 단맛과 쓴맛을 경험한 뒤에 더 지혜로워진 나의 모습을 상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바로 10년 뒤의 나에게 지금의 나를 보면서 조언을 해달라고 질문을 하면, 10년 뒤의 나는 뭐라고 조언을 해줄까요?
그 조언을 생각해보고 더 늦기 전에 한번 실행으로 옮겨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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