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부하자 재테크

파이어족 배당받기

by 이것저것 리뷰쓰는 노마드 로휘 2022. 1. 21.

매달’ 배당받기 위해선 미국투자 필수
사실 매달 배당 수익이 나오게 하려면 국내 주식 투자만으로는 쉽지 않다. 국내 상장 기업 대부분이 한 해에 한 번만 배당하기 때문이다. 국내 2268개 상장사 중 올해 6월 중간 배당을 한 곳은 2.7%(62개)에 불과하다. 반면 미국 기업의 70% 이상이 일 년에 네 번 배당한다. 월급식으로 배당을 받으려면 미국 투자가 필수인 이유다.
배당의 ‘지속성’ 측면으로 따져도 미국 기업이 낫다. 미국 기업 중에는 50년 이상 배당금 규모를 꾸준히 늘린 일명 ‘배당 황제주(Dividend Kings)’가 32곳이나 있다. 3M(63년)과 코카콜라(59년), 존슨앤드존슨(59년) 등이 대표적이다.

배당엔 ‘세금’이 붙는다…절세도 중요
배당금만 나온다고 능사가 아니다. 세금 부분도 고민해야 한다. 배당 소득이 연 2000만원 이하라면 15.4%의 배당소득세를 내야 한다. 연 2000만원을 넘어서는 구간부터는 종합소득세를 낸다. 미국 주식의 경우 배당 소득세로 15%를 원천징수한다.


은퇴가 먼 미래인 20·30세대의 경우 총수익(TR) ETF 투자를 통해 절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TR ETF는 1·4·7·10월에 배당금을 지급하는 일반적인 ETF와 달리 배당 수익을 바로 재투자한다. 배당소득세(15.4%)에 대한 과세를 미루는 동시에 재투자에 따른 수익률 복리효과도 누릴 수 있는 셈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