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용감하게 재밌게 보셨나요?
고구마 백만개 먹은거 같은 스토리로
몇주를 보내다가
마지막 2-3주쯤 급격한 전개로
끝은 나름 훈훈하게
드라마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원래는 50화가 끝인데
한회를 연장해서 일요일에 마치게 되었다고 해요
다음주 부터는 새로운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가 방영됩니다.
삼남매가 용감하게 답답하다면서도
이렇게 끝까지 시청하니
또 시원 섭섭합니다.
마지막회 내용들을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요 포스팅 보면 대략적
51화를 보셨다고 보면 되요
삼남매가 용감하게 51화 스포내요 ㅋ
드라마를 보며
드라마 속 인물들간의 갈등.
20년동안 가족간의
거짓말과 불화 불안의 시간들을
어떻게 풀어갈지가 참 궁금했습니다.
주말 가족드라마기 때문에
극단으로 치달으면서
훈훈하게 마무리가 되어야 할거 같은
그런 느낌.
결국 50화에서 절정으로 이르죠
장영식이 비꼬듯 커피차를 촬영장에 빌려오게되고
이상준과의
갈등이 커지고
장영식이 돌아서 가는 순간
촬영장 간판이 떨어지며
이상준이 막아주며 다치게 됩니다.
병원으로 가게되고
장영식을 바라보는 분노의 장세란과의
눈빛을 보며 장영식 옆에는 아무도 없게 됩니다.
짐을 싸서 가야한다고 집으로 돌아오지만
가족들이 사과를 해야한다고 하고
장영식보다 이상준을 걱정하는 화면에서는
더 저 인물이 짠하게 느껴졌습니다.
남탓을 하는 장영식의 마음도 참 안타깝고
물론 20년간의 거짓은 용서 하기 힘들지만
홀로 비밀로하며 살아왔을 세월도 참
감당하기 힘들었겠다 싶었죠
처음의 삐뚤어진 마음이
이렇게 멀리 오게 만들었나 봅니다.
그래서 처음에 사과하고 마음을 풀고
오해를 풀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튼튼이 아빠네 병원에 오게 된
이상준
큰 이상 없지만 뼈에 실금이 갔다고
걱정하는 가족들과
잠든 이상준.
그나저나 배우 임주환씨는
저는 이 드라마로 처음 봤는데
앞으로 많은 작품에서 볼 수 있기를 기대 합니다.
얼굴 잘생기시고
이목구비가 요목조목 매우 작네요
배우들은 남다르네요
무영소림 커플 이야기로 넘어와
소림이 짐을 싸서 무작정 무영네로 왔어요
감초같은 아주머니
대사가 많으셨어요
마지막회라 그런가
정감 가시는분
다시 하락맡으러 소림네로 가는 커플.
바른사람 무영 캐릭터.
그렇게 하락맡으로 온 날 소림네에서 지내게 되는데
카레가게에서 둘은 이야기를 나누며
새벽을 지새웠다고해요
카레가게에서
비밀 하나를 이야기 해주는데,
예쁘다 한건 조명이 아니라 소림쌤이 었다고
처음 부터 반했다고 고백합니다.
(무영회원님은 예전 머리 스타일이
더 젊어 보이네요)
그렇게 깊은 코스메틱의 비밀을 유출에 조남수를
고소하고
호출하여 그 이유를 묻는데
회사 직원들이 우루루
마지막회라서 그런가
오희은도 왔다가 나가고
조남수도 오희은도
경찰이 잡아갑니다
니 죄를 니가 알렸다~
마지막화 51화 에서
울고 울고
이렇게 20년간의 쌓인 감정
분노 오해들을 눈물로 풀어갑니다
장영식에게는 그림을 돌려주며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고 하구요
거두어 키워준 그 마음을 어찌 이렇게
배신하고 남탓을 하는 어른으로 크게 된건지
장세란도 마음 아플거 같아요
눈물과 오열
장미희 배우님은 정말 우는 모습도 우아하고
예뻤어요
긴세월의 일들이
어찌 단숨에 사라지겠냐만은
그래도 마음의 응어리가
조금은 녹아 없어지는 듯한 장면이었습니다.
모자의 화해라면 화해가 될 장면.
갑분 그림 장면
억지로 넣은듯
감성 타임머신.
그림은 자화상을 그렸습니다.
되돌아 가고싶은 그 때를 그린것이지요
이상준이
배우가 되기 전
자신이 이 가족으로 들어오기전의
그때로.
할머니께서 같이 떠나자고 제안을 합니다
그래도 친손주를 생각하는
애틋한 마음.
그러나
다음날 장영식은 혼자 떠나게 됩니다
할머니가 짐을 싸고 떠나려 했나봐요
어디로 갔는지 아무도 모르고 찾지 않습니다.
마지막은 첫째의 결혼
서로의 마음을 편지로 나누며
예쁘게 결혼식이 진행 됩니다.
선남선녀
어릴적부터 좋아했다고 고백하는 이상준
이렇게 일편단심일수가 있을까요
드라마는 참으로 누군가의 로망이나
희망사항이 극대화 적혀진 스토리 입니다.
그래서 또 드라마를 보는 것이겠지요
훈훈하고 웃으며 마무리 되는 가족드라마
그 모습을 멀리서나마 바라보는 장영식
저는 이 드라마의 진짜 주인공은 이분이 아닐까 싶어요
이분이 좀더 용기를 냈어야 하는데라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드라마가 51화의 스토리로 풀어 나가려는
장치와 개연성
인물간의 사건들이 얽혀져야 하는것이지요.
그래도 가족중 한명이 이렇게 떠나게
끝나는게 안타깝지만
2-3화 안에서 풀어서 마무리한 내용으로 깔끔했다 생각됩니다.
오뚜기 카레와 가히밤은 톡톡히 광고한 드라마
PPL로 시작해 왠지 PPL로 마무리 되는듯한 드라마지만
(PPL:드라마속 기업광고 협찬)
주말동안 재밌게 잘봤습니다.
가족 친지 분들만 모여
간소화게 가게에서 하는 결혼식이 예뻐보입니다
카레집이 서정적이고 감성적이라 그런걸까요
전체샷에서
느껴지는 가족애가 기분좋게 마무리 되는 장면입니다.
부케는 던져져서
무영소림 커플에게:)
그리고 튼튼이네 가족은 예쁜 공주님을 낳게되구요
모두들 즐거운 감상 되셨길 바랍니다.
다음드라마도 재밌게 보고싶은데
그렇게 보고싶은 배우는 아니라서
글쎄요 ,
그래도 재미붙이면 보게되는게 드라마라
좋은 내용으로
좋은 화면의 드라마를 볼 수 있길 바라면서
이 포스팅을 마무리 합니다
한 주 시작하는 내일은 월요일
잘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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