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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휘네 일상

라일락과 수수꽃다리

by 이것저것 리뷰쓰는 노마드 로휘 2021. 12. 5.

안녕하세요
라일락 꽃을 좋아하세요?
겨울이 끝나고난 4월즈음엔
보라빛 하얀 작은 꽃들이
몽글몽글 피어날즘엔
꽃이핀 거리에는
향기가 가득입니다.

그런데 제가 얼마전에 검색하다가
알게 된 점이 있어요
바로
라일락과 닮은 꽃이 있어요
수수꽃다리.


수수꽃다리는 ‘꽃이 마치 수수 꽃처럼 피어 있다’라는 뜻의 순 한국말입니다.


라일락의 꽃말은
'첫사랑', '젊은 날의 추억' 입니다.



수수꽃다리 - Syringa oblata Lindl. var. dilatata (Nakai) Rehder

학명
Syringa oblata Lindl. var. dilatata (Nakai) Rehder
생물학적 분류
문 : 현화식물문(Magnoliophyta)
강 : 목련강(Magnoliopsida)
목 : 현삼목(Scrophulariales)
과 : 물푸레나무과(Oleaceae)
속 : 수수꽃다리속(Syringa)



흔히 라일락이고 불리며
관상용으로 흔히 정원에 재배합니다.

그러나 라일락은
본 분류군이 속한 수수꽃다리속
식물을 일반적으로 일컫는
이름이기는 하나 동유럽이
원산이며 북반구에서
널리 재배되는 Syringa vulgaris를 이릅니다


수수꽃다리는 라일락과 매우 비슷하나,
잎의 형태에 있어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라일락은 잎이 폭에 비해서 긴 편인데,
수수꽃다리는 길이와 폭이 비슷하며,
라일락의 잎의 끝머리가
긴 점첨두인 반면 수수꽃다리는
잎의 끝머리가 짧은 점첨두인 점이 다릅니다

한편 수수꽃다리는 6·25전쟁 중
미국으로 건너가며 '미스김라일락'이라는
학명을 얻었습니다

미국으로 밀반출된
우리나라 '털개회나무' 씨앗이
품종개량을 거쳐 특허등록된 것으로,
현재는 역수입되고 있습니다.


꽃병에 꽃힌 라일락
에두아르 마네의 그림 1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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